[날씨] 본격 장마 시작…내일 새벽, 출·퇴근길 집중호우 / YTN

2023-06-26 378

서울 등 일부 내륙 지방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.

하지만 충청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시간당 2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.

오늘 오후 늦게부터는 그 밖의 내륙으로도 시간당 20~40mm의 국지성 호우가 확대할 것으로 보여, 대비가 필요합니다.

어제부터 지금까지 이미 제주도에는 250mm에 육박하는 큰비가 내렸는데요.

내일까지 제주도 많은 곳에 200mm 이상, 남부지방에도 많게는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.

서울 등 중부 지방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

특히 가장 강한 비가 내리는 취약시간대는 새벽과 출퇴근길이 되겠습니다.

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내리겠고, 시간당 20~40mm, 일부 지역은 시간당 60mm의 국지성 호우가 집중되겠습니다.

이에 따라 강한 비가 예상되는 충남과 호남, 경남 지방은 산사태 위기 경보가 '관심'에서 '주의' 단계로 한 단계 상향됐습니다.

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,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
수요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잠시 벗어나면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지만,

주 후반,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하면서 또 한차례 강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
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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